소개팅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자와 스테이크를 먹은 뒤... 제 이야기가 아니고 아는 동생의 얘기라고 치고 시작하려 합니다. 현실성을 갖추기위해 일인칭 시점으로 갑니다. 나른한 토요일... 오후에 전날 후유증인 숙취 때문에 물만 연신 마시던 중...언제나 주말이면 조용하던 내 휴대폰에서 느닷없이 벨소리가 들려왔다.벨소리만으로도 아는 동생의 전화인걸 알았기에 느긋하게 침대위에 대충 던져둔 휴대폰으로 다가가 발신번호를 확인하니까 최근에 나를 많이 따르던 동생의 전화 였다. 형~ 식사 했어요?아니,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속이 안 좋다...아,,, 그렇구나...왠지 아쉬워 보이는 동생의 끝을 흐린 목소리에괜히 궁금해져서 은근슬쩍 물었다.왜? 무슨 일 있어?아뇨,,, 제 친구가 소개팅 건수를 잡았는데...소개팅?이성의 폭이 제한적인 나에게 소개팅이라는 말은이야기 속에서만.. 더보기 부적절한 소개팅 ㅎㅎ소개팅이 부적절.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