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...
하와이 신혼 여행, 스노클링 중 뇌손상 신부에 4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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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. 2. 15. 16:19
신혼 여행지에서 스노클링 체험 중 뇌 손상을 입은 신부에게
위험성을 미리 알려주지 않은 여행사가 부부에게
4억원대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--;
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8부(부장 이승련)는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갔다가 스노클링 체험 중
사고를 당해 뇌 손상을 입은 신부와 그 남편이, H여행사를 상대로 낸 15억원 대의 손해배상
청구 소송에서 여행사가 4억 3000여만원을 지급하가...고 판결했습니다.
2011년 4월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는 결혼식 바로 뒤 6일간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떠났습니다.
그러나 여행 이틀째 하와이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신부가 수심이 깊은 지점에서 의식을 잃은채
발견됐고, 신부는 저산소성 뇌 손상을 입어 평생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게 됐습니다.
부부는 신혼 여행을 계약한 여행사에 대해
미리 위험성을 알리지 않았다...며
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.